[뉴스1번지] 오늘 G20 정상 화상회의…코로나19 공조 논의
G20 정상들이 오늘 밤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대응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밝힐 계획인데요.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4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그중 절반 이상인 57명이 해외 유입 감염으로 밝혀졌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유입 감염은 284명인데요, 최근 확진자들의 변화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내일부터 미국발 입국자 특별검역까지 시행되면 해외 유입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 같은데요?
미국발 입국자는 유증상자만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그 외에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는 사람들 중 추후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자가 격리 수칙이 얼마나 지켜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수칙을 어기는 자가격리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하거나 외국인의 경우 강제 출국 시키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오늘 오후 1시부터 인천공항 옥외공간에서는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일반 선별진료소나 승차 검진보다 검체 채취 속도가 굉장히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세계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회의를 제안한지 13일 만인데요, 회의를 통해 공동성명이 채택된다면 어떤 메시지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과 대응 노하우 공유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진단의학 전문의로서 보는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 역량과 앞으로 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국에서는 코로나19 면역 여부를 채혈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시약을 일반에 공급할 예정인데요, 자가진단시약이 의심환자를 1차적으로 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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